문 대통령 '한반도 종전선언, 항구적 평화 여는 문' SBS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 75차 유엔총회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하고, 국제사회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과 중국, 일본, 몽골이 참여하는 동북아 방역 보건 협력체도 제안하면서 북한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미완성 상태고 희망 가득했던 변화도 중단돼 있다고 진단한 문재인 대통령, 그러면서도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는 물론 세계 질서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 시작이 한반도 종전 선언이라고 밝혔습니다.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 조치로 종전선언을 언급했습니다.여기에 문 대통령의 임기는 후반부인 데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의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제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문재인 대통령 : 여러 나라가 함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협력체는 북한이 국제 사회와의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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