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문제는 남북 소통·협력으로 풀어야' '판문점·평양 선언, 남북 모두의 엄숙한 약속' '국제적 동의 얻을 것…北도 대화로 지혜 모으자' '정권 바뀌어도 남북합의 준수…국회 협력 기대'
한반도 정세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고자 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리지 말고 남북이 함께 돌파구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기자]그러면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 공동선언은 남북 모두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반도 정세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고자 했던 결단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고 직접적인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더는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는 시간까지 왔다면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북이 함께 사업을 실천하면서 돌파구를 찾자고 제안했습니다.앞서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나 판문점 선언 2주년 메시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공동 대처와 보건 협력, 접경지역 협력, 남북 철도연결,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공동 유해발굴 등의 추진을 거론했습니다.박정희 정부 때부터 있었던 역대 남북 합의들이 국회에서 비준되고 연속성을 가졌다면 남북관계는 훨씬 발전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반에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열리는 6·15 20주년 정부 기념식 행사에서도 영상을 통해 대북 메시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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