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중단한 지 이틀이 됐습니다.유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형 검진센터는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요.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시민들이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다고요?[기자]제 뒤로 세워진 차단 봉에 맞춰,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대기하...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옆으로는 접종 전 부작용 등을 막기 위해 간단한 검진을 받는 시민도 있습니다.접종은 아침 8시부터 시작됐는데, 시작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찾았고, 한때 소강상태였다가 지금은 다시 또 대기 줄이 길어졌습니다.생후 11개월이 된 딸과 임신부와 함께 검진센터를 찾은 가족 내원객도 있었습니다.검진센터를 찾았다가 무료 백신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늦게나마 접하고 귀가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 무료 접종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내가 잘못 알고 온 건지 날짜가 뒤로 정해져서 그때 맞춰서 와야겠네요.]대량으로 백신을 주문하는 대형 검진센터의 경우, 예방접종비가 일반 개인병원과 비교해 많으면 30%까지 저렴한데요.많을 땐 이곳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까지 대기해도 공간이 부족할 정도라고 합니다.앞서 질병관리청은 무료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업체 측 실수로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발생한 백신 물량을 수거해, 시민 500만 명 정도가 맞을 수 있는 백신에 상온 노출로 백신 효능에 변화가 생겼는지, 부작용은 없을지를 검토한 뒤, 사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무료 백신중단 사태' 길어진 유료 접종 대기 줄무료 대상자도 찾아와…'유료 백신이라도 맞겠다' /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하루 평균 천 명 가까이 접종' / 접종비 기관마다 큰 차이…'많으면 30%까지 저렴' / 거리두기 관리에도 어려움…'건물 10층까지 대기 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부터 만18세 이하·임신부 대상 독감 예방 무료 접종내일(22일)부터 만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접종이 실시됩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겨울철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접종 대상은 확대하고, 접종 기간은 분산시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만 16세~18...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회 연결] 통신비 vs 무료 백신…오늘 밤 담판 시도4차 추경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가 약속한 날짜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종일 추경안 심사가 이뤄졌는데 어디까지 진전이 있었는지,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감 무료 접종 일시 중단...'유통 과정 문제'질병관리청 '백신 조달 업체 유통 과정에서 문제점 발견' / 질병관리청 '문제 백신, 내일 접종 시작 13∼18세 물량' / 질병관리청 '품질 검증 위해 전체 대상자 예방접종 중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감백신 무료 접종 전날밤...질병청 “안전 문제있다” 돌연 중단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안전상의 이유로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질병청은 이날 밤 11시쯤 보도자료를 내고 “백신 유통과정에 문제가 생겼으며, 기존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이후 백신 물량 확보 상황을 보고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8세와 62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등 약 1900만명이다. 질병청은 “유통과정상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으로,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9세 미만으로, 독감 백신을 생애 처음으로 맞거나 지난 7월 1일 이전 총 1회만 접종한 어린이)는 이미 지난 8일부터 14일간 접종이 시행됐다. 질병청은 “기존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에게 공급된 물량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6~18세 청소년과 임신부는 22일부터, 나머지는 다음달부터 접종 예정이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하루 전 중단 '유통과정서 문제'밤사이 질병관리청이 백신 유통과정에 문제가 발견됐다면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발견된 백신은 당장 오늘부터 접종하려던 청소년 대상 물량으로 9살 미만 아이들이 이미 맞은 백신에는 문제가 없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