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5도 넘는곳도…유럽, 폭염·산불 속 '살벌한 여름' 진입(종합)
14일 로이터 통신,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스페인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스페인 남부 및 서부 일대가 4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위도가 높은 유럽에서 무더위가 '일상'이 된 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프랑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산불프랑스의 경우 지난 12일 남서부 지롱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이날 현재까지 6천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 등 취약층을 중심으로 특히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도 추진되고 있다.기상청은 다음주 영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기온이 섭씨 40도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기록은 2019년 7월 25일 케임브리지의 38.7도다.기상청은 폭염에 대비해서 근무 방식 등을 바꾸라고 당부하고 온도에 민감한 장비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역별로 전력, 수도, 통신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는 폭염이 너무 심하거나 계속 지속돼서 그 여파가 보건·복지체계 너머로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건강한 사람들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일 때 발령된다.런던 일부 학교에서는 한낮 시간대를 피해 학생들이 일찍 하교하도록 조처하거나 아예 시간표를 조정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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