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목민에게 늑대는 어떤 존재일까? 몽골야생마 오문수 기자
오아시스 마을 웅곰솜을 떠난 일행이 향한 곳은 동몽골 국경도시 자밍우드 인근 '모기'씨의 고향집이다. 모기씨는 가이드인 저리거씨의 부인으로 고조선유적답사단이 몽골을 방문할 때마다 방문단의 살림을 도맡아 한 사람이다.
유목민들이 기르는 커다란 개와 천적 관계인 늑대지만 싸움에 관한한 유목민 개들보다 한 수 위인가보다. 2년 전 차탕족 마을을 방문했을 때 차탕족 촌장이 전하는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늑대와 개가 1:1로 싸우면 늑대가 이기고 1:5로 싸우면 개가 이겨요"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다음날 새벽 4시 50분, 일행은 겨울 잠바를 차려입고 늑대가 출몰한다는 중국 국경지대를 향해 출발했다. 몽골 전통복장인 델을 입고 등에 총을 가로로 짊어진 모기씨 막내 동생이 오토바이를 탄 채 앞장서고 일행은 저리거씨 4륜구동 차량을 타고 뒤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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