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미 선원 6명 해상 추락, 기관실 3명은 선내 추정'
정회성 기자=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어선 전복 사고 개요와 수색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2.5 [email protected]갑판 선미에 있던 3명은 구조됐지만 선수에 있던 6명과 기관실에 있던 3명 등 모두 9명은 실종 상태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5일 오후 목포해경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사고 당시 선원 12명 중 선수에 3명, 기관실에 3명, 선미에 6명이 있었다는 구조선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서장은"실종자 9명 중 6명은 바다에 빠지고, 나머지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구조 선원의 진술을 통해 파악된다"고 밝혔다.김 서장은"선박의 특성상 기관실은 거주하는 공간이 아니다. 문을 열어보지 않으면 내부의 상황을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그동안 14회에 걸쳐 수중을 통해 선내 수색을 시도했으나 장애물이 많아 조타실만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또 선박이 뒤집히면서 노출된 배 바닥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으나 선체를 뚫는데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김 서장은"선주 측에서 민간 크레인을 섭외해 인양작업을 개시하고, 선내와 수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면서"실종자의 선체 이탈을 추정해 인근 해상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청보호 선원 '평소에도 기관실 물 새'…당일도 '기우뚱' 출항 | 연합뉴스(목포·신안=연합뉴스) 박철홍 천정인 기자=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전복 사고가 난 '청보호'가 평소에도 배에 이상이 있어 침수가 반복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람·파도 잔잔했는데' 청보호, 난데없이 왜 뒤집혔나 | 연합뉴스(신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갑자기 어선 기관실 쪽에 바닷물이 차 들어오더니 순식간에 배가 옆으로 넘어가 뒤집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안 해상 어선 전복, 선원 9명 실종…해수부 장관도 급파어젯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어선 한 척이 전복돼서 선원 9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해군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수부 장관 '선원들 갑판에 있다가 이탈한 듯'…해상수색 확대 | 연합뉴스(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힌 25t급 어선 청보호의 실종 선원 9명 대부분은 사고 당시 갑판에 나와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보호' 구조 선원 3명 육지로 이송…병원 치료 예정 | 연합뉴스(신안=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 구조 선원 3명이 육지로 이송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안 어선 전복사고... 윤 대통령 '현장 수색·구조에 총력'신안 어선 전복사고... 윤 대통령 '현장 수색·구조에 총력' 윤석열 어선_전복_사고 긴급지시 유창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