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강제로 끌려간 유부녀, 도망치다 계단 굴러떨어져 사망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모텔 강제로 끌려간 유부녀, 도망치다 계단 굴러떨어져 사망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53%

남성은 피해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도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울산 모텔 성추행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저녁 평소 다니던 울산 한 스크린골프연습장 사장 B씨로부터 ‘내가 당신 때문에 돈을 좀 썼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이후 두 사람은 골프장에서 나왔고, B씨는 만취한 A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길을 걷다가 같이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B씨는 A씨에게 신체적 접촉을 했는데, A씨가 거부하는데도 멈추지 않았고, 이 장면은 택시 내부 블랙박스에 찍혔다.

그러던 중 택시는 모텔촌에 섰고, B씨는 A씨를 모텔 쪽으로 데려갔다. A씨는 모텔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현관문을 손으로 잡고 버텼다. 이어 도로 쪽으로 도망갔지만, B씨가 따라와 A씨를 잡고 다시 모텔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모텔 안 카운터 앞에서도 벗어나려는 A씨와 붙잡아두려는 B씨 사이 실랑이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B씨가 모텔 직원에게 신용카드를 꺼내주려고 하자, A씨는 고개를 숙인 채 힘주어 뒷걸음질 치면서 가까스로 B씨로부터 빠져나왔고, 이후 고개를 드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었다.B씨는 사고 당시 A씨가 쓰려져 있는 것을 보고도 입을 맞추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1심 재판부는 B씨에게 적용된 강간치사와 감금치사, 준강제추행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두 사람이 이 사건 발생 전까지 둘이 술을 마시거나 교제한 사실은 없다”며 “당일 A씨가 구토하는 등 만취 상태라는 것을 B씨가 잘 알고 있었고, 자신에게서 벗어나려고 계속 시도하던 중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B씨가 짐작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B씨는 항소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A씨 유족 측은 형량이 너무 낮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A씨 남편은 “아내는 주량이 약한데 억지로 술을 마신 것 같다. 모텔에서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근거 없이 소문이 돌아 명예마저 실추되고 있다”면서 “B씨는 나도 아는 사람인데, 아내가 숨진 후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모텔 끌려가던 중 도망치다 사망…유족 '사과도 못받아'모텔 끌려가던 중 도망치다 사망…유족 '사과도 못받아'모텔 스크린골프 성폭행 모텔로 억지로 끌고 들어가는 남성을 피해 달아나려던 여성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CCTV 피해 15층 계단 오른 남편…'광명 모자 사망' 계획범죄였다 | 중앙일보CCTV 피해 15층 계단 오른 남편…'광명 모자 사망' 계획범죄였다 | 중앙일보CCTV 속 A씨는 아파트를 나설 당시 흉기와 함께 발견된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r광명 가족 살인사건 남편 아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0년 안 씻은 '세계서 가장 더러운 사람', 목욕 시작 몇 달 뒤 사망 | 중앙일보60년 안 씻은 '세계서 가장 더러운 사람', 목욕 시작 몇 달 뒤 사망 | 중앙일보결국 주변의 압박에 못 이겨 몸을 씻었다고 합니다. 그런데...이란 노인 목욕 샤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술취한 여성 모텔 끌고간 30대…시민 신고로 10분 만에 검거술취한 여성 모텔 끌고간 30대…시민 신고로 10분 만에 검거〈사진=연합뉴스〉 술에 취한 여성을 강제로 모텔로 데려가려고 한 30대 남성이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2 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