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구제에 아랍 뭉쳤다…호날두 호텔은 피난소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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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20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모로코를 돕기 위해 아랍권 국가들이 뭉쳤다. 구테흐스 총장은 9일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희생자 유가족에 가장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유엔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로코 정부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모로코와 내 친구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의 편에 서 있다'며 '미국은 모로코 국민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10일 튀르키예 매체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강진으로 피해가 속출한 모로코에 이슬람협력기구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바레인·요르단·리비아·예멘 등이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아랍과 아프리카, 유럽 문화가 혼재된 모로코는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 신자다.특히 모로코와 국교를 단절했던 알제리와 이란도 각각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21년 모로코와 국교 단절한 알제리는 그간 모로코에 대해 폐쇄했던 자국 영공을 개방해 인도적 지원과 의료 목적의 비행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2018년 국교 단절을 선언했던 이란도 외교부 명의의 성명을 냈다.

모로코와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둔 이웃 국가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끔찍한 지진과 관련해, 모로코 국민에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보낸다"며"스페인은 이 비극의 희생자 및 유족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도 모로코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보낸 조전에서"귀국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비극적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러시아는 모로코의 우호적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밝혔다고 크렘린궁이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며"우크라이나는 비극적 시기에 모로코와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9일 개막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모인 정상들도 추모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로 출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내에서 올린 SNS 글에서"모로코에서 일어난 끔찍한 지진에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프랑스는 긴급구호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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