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경했던 한 청년의 맨체스터 여행기... 유럽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
초등학생 때부터 스포츠를 워낙 좋아했던 나는 당시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대한민국의 자랑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언젠가는 직접 영국에 가서 경기를 관람하리라 수없이 다짐하곤 했었고 그 꿈을 이룰 기회가 스물 세 살이 되어서 내게 찾아온 것이다.
공항에 도착한 후 나는 신속히 런던의 유스턴 기차역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맨체스터 피카딜리역으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했고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설레는 마음에 심장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뛰었다. 내가 방문한 기간에는 예정된 경기가 없어서 아쉽게도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는 못했고 경기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타디움 투어도 현지의 경기장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경기장 내부를 둘러보며 오랜 기간 동경하고 좋아했던 박지성 선수의 흔적을 모두 찾아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게 된 점이 너무도 아쉬웠다. 그러나 다음 일정을 위해 맨체스터에서는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밖에 머물지 못했다. 떠나는 날은 너무도 빨리 다가왔다. 그럼에도 나는 맨체스터에서의 2일을 반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한 번씩 떠올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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