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에 당대에는 사용하지 않은 산화납이 함유된 물감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에 알려진 최초 사용연도보다 150년 이상 앞서는 것이다 〈사진=온라인캡처〉 화가이자 발명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에 당대에는 사용하지 않은 산화납이 함유된 물감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에 알려진 최초 사용연도보다 150년 이상 앞서는 것이다 〈사진=온라인캡처〉바로 혁신적인 화학자입니다. 여러 가지 비밀이 담긴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를 조사한 결과 물감에서 새로운 비밀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의 과학자팀이 X레이와 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모나리자 그림을 조사한 결과 작품에 사용된 물감에서 희귀광물을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나리자의 기초밑그림에 쓰인 백색안료와 유성 페인트에는 플럼보나크라이트3O2)라는 광물화합물이 발견됐으며 그동안 다빈치 시대의 다른 그림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물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플럼보나크라이트가 납 산화물과 기름이 뒤섞일 때 만들어지며 모나리자에서 이 플럼보타크라이트가 나온 것은 다빈치가 그림을 그릴 때 산화납 분말을 처음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실제 산화납은 근대 이전에 다른 물감보다 빠르게 마르고 세밀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유화에서 사용한 화합물질입니다. 연구진 가운데 한 명인 파리 소르본 대학의 질 월레즈 교수는 CNN과 인터뷰에서 “레오나르도에게서 나온 모든 것이 흥미롭다. 그는 예술가이자 화학자, 물리학자이기도 했다.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당대의 지식을 향상하려고 노력한 실험자였다”라며 “레오나르도의 생애를 돌아볼 때마다 그가 분명히 시대를 앞섰던 인물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습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작품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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