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씨에 대한 특검법 발의를 내일 단행할 예정이다. 명태균 특검법은 과거 폐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공천 개입 부분을 포함하며, 명태균씨가 지난 몇 차례 선거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통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풀어낼 목적이다. 특히 명씨가 대선 및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하고 대가로 공천 개입 등 이권을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 명태균씨에 대한 조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 명태균 특검법 '을 발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0일 통화에서 ' 명태균 특검법 을 이르면 내일 발의할 예정이며, 2월 안에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처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명태균 특검법 '에는 이전에 4차례 폐기된 ' 김건희 여사 특검법' 중 공천 개입 부분이 따로 포함될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은 상설특검을 통해 명태균 게이트를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일반 특검법 발의를 결정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2·3 비상계엄 사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에 대해서도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하지 않고 있다.
명태균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명태균씨가 지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2년 재보궐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을 통해 부정선거를 하였고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정조준한다. 또한 명씨가 20대 대통령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가로 공천 개입 등 이권을 받았다는 의혹도 포함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할 예정이다
명태균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부정선거 여론조사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명태균 검찰 수사보고서 공개,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재점화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명태균씨 검찰 수사보고서가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명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날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사실과 함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명씨와 윤석열 부부 간의 대화 캡처 사진 280개가 포함된 보고서 내용이 봉개되면서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김영선 공천 재촉검찰은 명태균 씨가 2022년 5월 공천 발표 2주 전 김건희 여사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을 집요하게 재촉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김영선 의원 공천을 직접 요구한 녹음보다 앞선 시점으로, 김 여사를 통해 명령이 전달되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주요 인물 명태균, MBC 불법취재 관련 법적 조치 조언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취재하다 불법 취재 논란을 빚은 MBC 취재진에 대한 법적 조언을 했다. 검찰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명태균씨는 김건희 여사와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MBC 기자들의 불법 취재 행위에 대해 고소를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 측은 MBC 불법취재에 대해 형사 고발을 촉구하며 정치적 편향성을 의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비상계엄 특검법' 발의, 여민정 '내란 특검법'과 절충 주목국민의힘이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특검법'과의 절충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자체 특검법을 발의한 만큼 수사범위 등에 협상의 여지를 뒀지만, 17일까지 특검법 처리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라진 내란 '북풍 공작'[이충재의 인사이트] NLL 북 공격 유도, 오물풍선 원점타격, 평양 무인기 등 '북풍' 의혹 규명 유야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구속 기소 후 '북풍 공작' 의혹, 진상 규명 어려운 현황윤석열 구속 기소 후 12·3 내란 사태 진상 규명이 소강상태인 가운데 '북풍 공작' 의혹이 잊혀졌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야권 주도의 '내란특검법'에서 관련 의혹이 빠진 데다 검찰 등 수사 기관의 수사도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특히 북풍 의혹의 핵심 인물인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이 구속된 이후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수사가 벽에 부닥친 상황입니다. 북풍 공작은 자칫 한반도에 군사적 재앙을 몰고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