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2021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김건희 여사를 통해 윤한홍 의원이 윤 후보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 걸 막았다’고 주장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18일 공개한 명씨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으려고 출석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18일 공개한 명씨의 녹음 파일을 보면, 명씨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캠프 내부에서 윤한홍 의원을 후보 비서실장에 임명하자는 제안이 나오자 “사모에게 전화해 ‘윤한홍은 훌륭한 사람이다. 귀한 그릇은 귀한 손님이 올 때 써야 된다. 비서실장은 안 된다’고 했다”고 주장한다. 또 “ 바로 전화해갖고 ‘내가 윤한홍 의원한테 안 된다고 했으니까 당신은 그런 줄 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제원 전 의원과 권성동 의원 등 ‘윤핵관’이 윤 의원을 밀었으나 자신의 말을 들은 김 여사가 당무에 개입해 이를 잘랐다는 취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명태균 “청와대 가면 뒈진다고 했다”…김건희에게 대통령실 이전 조언 정황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무속적인 이유로 대통령실 이전을 권고한 정황을 보여주는 녹취를 공개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명씨는 ‘지금 당선인(윤 대통령)이 광화문으로 이전할 모양인가’라는 지인의 질문에 “경호고 나발이고 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거기 가면 뒈진다 했는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거짓 해명?...명태균 '대통령, 윤한홍 안된다고 두 번 전화'명태균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 후보 비서실장 인선을 막고 이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특히 이 녹음파일엔 명씨가 윤석열·김건희 당시 후보 부부와 자주 만나거나 통화하며 욕설까지 섞어 서슴없이 대화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대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윤석열이 '명 박사 때문에 윤한홍 안 보내' 두 번 전화'명태균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 후보 비서실장 인선을 막고 이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특히 이 녹음파일엔 명씨가 윤석열·김건희 당시 후보 부부와 자주 만나거나 통화하며 욕설까지 섞어 서슴없이 대화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대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명태균 “박완수가 평생 잊지 않겠다 전화해”···2022년 경남지사 공천 관여 의혹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평생 잊지 않겠다”는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명씨가 2022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조해진 통해 ‘김건희 학력위조’ 대응”…대선후보 비서실장 인선도 관여 의혹더불어민주당이 18일 ‘공천 개입’ 논란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추가 대화 녹음을 공개했다. 명씨는 녹음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한홍 국민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 “김건희 특검, 명태균 의혹 밝힐 것”…국민의힘 “다른 속셈”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이른바 ‘명태균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을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특검법에 명태균 의혹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