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명씨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사건을 금방 해결 된다”라며 “(공천대가로)단돈 일원도 받아본 게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명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여러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명씨는 이날 오전 9시45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명씨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사건을 금방 해결 된다”라며 “단돈 일원도 받아본 게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명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여러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명씨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공천을 부탁하거나 돈을 받은 적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한마디만 하겠다. 왜 검찰이 계속 인력을 더 투입했겠는가. 계좌추적 팀도 따로 왔겠는가”라며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금방 해결 된다. 단돈 일 원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명씨는 추가 폭로에 대해서도 “제가 폭로한 적 없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다.창원국가산단 개입에 대해서도 “정책 아이디어를 의원에게 수시로 말씀드리고, 관철을 위해 자료 조사, 문건으로 만들어 드렸다“며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은 장려할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 출석 “단돈 일원도 받은 게 없다”…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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