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멕시코 서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에 해안가 마을을 중심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이재림 특파원=멕시코 서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에 해안가 마을을 중심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멕시코 국가수자원위원회는 27일 현재 열대성 폭풍으로 다소 힘이 빠진 '존' 영향으로 게레로, 미초아칸, 오악사카 등지에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에서"이날 오전 6시 기준 열대성 폭풍 최대 속도는 시속 120㎞이며, 시속 7㎞/h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하루 150∼250㎜의 강우량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 경로에 있는 마을 주민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하거나 침수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최고 등급 허리케인 '오티스'로 큰 타격을 입었던 휴양지 아카풀코를 비롯해 푸에르토에스콘디도와 멕시코 주요 항구도시인 라사로 카르데나스 등지에서 특히 시설물 붕괴와 가로수 꺾임 등 피해가 컸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서부 게레로주를 중심으로 나흘 넘게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가 이어졌다"며"군 장병과 국가방위대원 등 2만여명이 주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날에는 하루 종일 약 15차례의 지진이 감지됐는데, 이 중 4차례는 규모 2.0 이상으로 일부 지역에서 주민 대피까지 이어졌다. 지진학자인 델리아 베요는"2017년 9월 19일 중부 모렐로스와 푸에블라 주 경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 이후 비활성 상태였던 일부 단층이 다시 활성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현지 일간 레포르마는 보도했다. 日 차기 총리에 '한일 역사인식 비둘기파' 이시바 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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