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웃은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쾌거'
리그 23호골을 넣고 환호하는 손흥민손흥민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가동해 팀의 5-0 승리에 앞장섰다.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기록으로 증명한 '월드클래스'…호날두 제치고 살라흐와 득점 공동 1위EPL에서는 득점 수가 같으면 출전 시간 등 다른 기록을 따지지 않고 해당 선수들이 모두 득점왕에 오른다. EPL에서 공동 득점왕은 이번 시즌까지 5차례 나왔다.지난해 8월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올 시즌 팀의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했다.특히 그는 마지막 10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는 등 시즌 막바지로 향할수록 더 힘을 냈다.역대 EPL 득점왕 중 페널티킥 득점이 하나도 없던 선수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이스 수아레스, 사디오 마네 3명뿐으로, 손흥민이 이들의 뒤를 이어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과거의 자신을 넘어선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한국 축구 선수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깼다.자한바크시는 AZ알크마르에서 뛰던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3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1부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기량이 정점에 오른 듯한 손흥민은 어느새 프로 13년 차가 됐지만, 아직 소속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토트넘은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을 앞세워 EPL 4위를 차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토트넘 통산 득점 10위인 손흥민은 9위 앨런 길전과 단 2골 차다. 올 시즌과 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순위로 거뜬히 올라갈 수 있다.또 손흥민과 케인 모두 토트넘에 남는다면 EPL 역대 통산 최다 합작 골 기록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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