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시 약속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가 당내 냉랭한 여론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선출된 지 보름이 훌쩍 지났지만, 정책위원회 등 당내 공식 기구에서 검토조차 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선 어떤 형식의 '채상병 특검법'이든 그 자체에 대한 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시 약속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가 당내 냉랭한 여론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선출된 지 보름이 훌쩍 지났지만, 정책위원회 등 당내 공식 기구에서 검토조차 되지 않고 있다.9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MBC 라디오 에서 '제3자추천 특검법' 관련 질문을 받고" 정책위 차원에서 검토한 바는 없다"며"저도 한동훈 대표의 뜻은 알고는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는 어떤 형식의 '채상병 특검법'이든 필요하지 않다는 여론에, 특검을 하더라도 우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여론까지 겹쳐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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