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수를 파기한 머스크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내부 폭로가 나왔습니다. newsvop
23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 보안책임자 출신인 피터 자트코가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반독점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 법무부 등에 트위터의 보안이 취약하고, 관련 통계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그는"회사 서버의 절반은 구식 장비이며 소프트웨어도 취약했다"면서"개인정보보호, 디지털을 포함한 보안, 플랫폼 통합 등 자신이 관장했던 모든 영역에서 극도로 결함이 많았다"고 주장했다.자트코의 폭로를 두고 일각에서는 트위터와 인수 계약 파기로 법정 공방에 들어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달 8일 '가짜 계정 문제'를 이유로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이에 트위터 측은 '가짜 계정 비율이 전체 일일 활성사용자 수의 5% 미만'이라고 반박하면서 인수 계약을 진행하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이에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자트코를 상대로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자트코의 폭로로 이후 트위터의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32% 하락한 39.86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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