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우크라에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무한정 지원할 순 없어'
김태종 특파원=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해온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가 14일 우크라이나에 이 서비스를 계속 진행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머스크는"일반 가정보다 최대 100배 더 많은 데이터가 사용되는 수천 개의 단말기를 보낼 수도 없다"면서"이것은 불합리하다"라고 주장, 서비스에 대한 재정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CNN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더는 스타링크 서비스의 자금 부담을 떠안을 수 없다"면서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에 제공되는 서비스 이용 요금을 내 줄 것을 요구했다.이 서비스는 우크라이나의 통신 인프라 파괴에도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이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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