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묻지마식 기행…'트위터 없는 세상' 논의 확산
머스크는 이달 초 직원 50%가량을 해고한 데 이어 최근 사무실을 갑자기 폐쇄했고, 팔로워들의 투표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복원하는 등 행보를 보여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트위터가 사라져도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주장과 광범위한 의견 피력 창구가 마땅치 않은 이들에겐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우려 등이 이어지고 있다.하루 10억 명 이상이 접속하는 틱톡이나 3억6천300만명이 접속하는 스냅챗보다도 인기가 낮다.그러면서"거의 모든 트윗이 1%의 계정에서 업로드되고 있다"며"일반적인 사람들은 트위터에 로그인조차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9일 복구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2022.11.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스쿨 캐런 노스 교수는"대부분의 시간 동안 유명세가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알려지지 않는다"며 그들 입장에서 트위터는"뭔가를 알릴 기회"라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트위터가 체제를 선전하거나 가짜뉴스에 악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통제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지만, 최근 머스크의 인수로 관련 인력 3분의 2가량이 트위터를 떠났다고 짚었다.일각에서는 트위터 없는 세상은 언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메릴랜드대학 연구원 캐롤라인 오르는 트위터가"정보와 네트워킹, 지침, 실시간 업데이트, 지역사회 원조뿐 아니라 허리케인, 산불, 전쟁, 사건, 테러, 총격 등의 중요한 정보원"이라고 계정을 통해 강조했다.그렇다면 트위터를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없을까.그 대신 소규모 플랫폼인 '마스토돈' 등이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복귀 여부' 트위터 투표 부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지난달 트위터 인수를 마친 일론 머스크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서 코로나 변이 BQ.1·BQ.1.1 확산…신규감염자 50% 육박 |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Q.1과 BQ.1.1 감염자가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코로나19 빠르게 확산…6개월 만에 사망자 발생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6개월 만에 사망자가 나왔다는 관영 매체 보도가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