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는 더 오래 가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가 22일 테슬라가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4680’에 관해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머스크가 이날 행사 무대에 검은 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자 무대 앞 주차장에서 테슬라 승용차 모델3를 타고 있던 240여명의 주주들이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행사 하루 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터리데이 때 전기 트럭 ‘세미’나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등의 장기 생산에 영향을 줄 중요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2022년까지 대량 생산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머스크는 또 “우리 스스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공급사들이 최대한의 속도를 내더라도 2022년 이후 중대한 물량 부족이 예상된다”며 “파나소닉과 LG,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배터리 구매물량을 늘릴 작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올린 트윗의 영향으로 22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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