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해명이 더 큰 논란을 불러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를 공개한 데 대한 대통령실 해명은 ‘오빠 ...
대통령실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해명이 더 큰 논란을 불러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를 공개한 데 대한 대통령실 해명은 ‘오빠 논란’만 키웠다. 윤 대통령과 명씨가 ‘관계 없다’는 취지의 대통령실 해명은 거짓 해명 논란과 함께 오히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더 도드라지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16일 정치권은 전날 명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메시지에 나오는 ‘오빠’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내놓은 해명으로 인해 ‘진짜 오빠가 누구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친윤석열계는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김 여사와 명씨의 대화는 사적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야당은 “오빠는 누가 봐도 윤 대통령으로 이해된다”며 “김 여사가 직접 답하라”고 압박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명씨의 거듭되는 폭로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해왔던 대통령실이 김 여사 카카오톡 대화엔 거의 실시간으로 대응한 것을 보면 김 여사가 실질적인 통치자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의 신속 대응에도 그 오빠가 친오빠라고 믿을 국민은 없다”며 “그 오빠가 누구인지 대통령실 말고 김 여사가 직접 답하라”고 말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오빠가 누구냐’가 ‘바이든 날리면’에 이어 두 번째 국민퀴즈”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남편이 ‘오빠’면 바보가 되고, ‘친오빠’면 농단이 된다”며 “오빠가 누구건 본질은 대선조작”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의 지난 8일 해명도 논란을 더 키웠다. 대통령실은 당시 윤 대통령이 대선 전에 “자택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씨를 데려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번 만난 게 전부라는 취지다. 하지만 이후 윤 대통령과 명씨의 만나는 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여당 인사가 최소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명의 인사가 만남 자리에 각각 있었던만큼 최소 4번의 만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핵심이었음에도 윤 대통령과 명씨의 관계만 해명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 여사 언급을 하지 않아 오히려 김 여사와 명씨의 관계는 인정한 셈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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