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허리 휘는 주담대 이자 '수백만 원 줄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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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2,000만 원짜리 전세대출을 받은 김모씨는 매달 이자가 빠져나갔다는 애플리케이션 알람을 보면 속이 답답합니다. 처음 전세 계약을 할 때만 해도 연 2%대 초반이던 금리가 2년 새 두 배를 넘어 세 배 가까이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계약 초기엔 월 이자가 40만~50만 원 사이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었지만, 금리가 연 6.

5%까지 오르자 매달 이자만 120만 원 가까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계약 갱신일엔 연 4.5% 고정금리로 대출 조건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이자 부담은 여전히 80만 원이 넘습니다.

높은 금리에 대출 약정을 하면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알아보면 대출이자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대출이자를 줄일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해 볼게요.첫 번째 추천은 요즘 가장 '핫'한 대환대출, 즉 대출 갈아타기입니다. 카카오페이나 토스, 은행 자체 앱 등 대출 비교가 가능한 플랫폼에서 더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대출 상품으로 옮겨갈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원래도 존재하던 제도지만, 최근 정부가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훨씬 쉽고 간편해지자 이용자가 몰려들고 있습니다.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7개월간 10만5,696건의 대출을 이동시켰습니다.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대출자의 평균 이자 절감 폭은 약 1.6%포인트로, 1인당 연간 54만 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축은행에서 금리 연 15.2%에 8,000만 원을 빌린 한 대출자는 은행의 연 4.

대출을 받은 사람이 직접 은행에 금리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법에 의해 보장된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과거엔 업권별로, 금융사별로 표준약관이나 모범규정에 정해놓고 자율적으로만 시행돼 왔는데요, 2019년 6월부터는 완전히 법제화하면서 의무 사항이 됐습니다.△전문자격 취득 △재산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의 요건이 발생해야 해당 금리인하를 요구하려면 앱 등을 통해 금융사에 신용 상태가 '현저히 변화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합니다. 예컨대 가계소득이 증가했다면 건강보험료납입확인서나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제출해야겠죠. 금융사는 10영업일 이내 금리인하 요구 수용 여부를 결정해 대출자에게 알리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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