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에 3-2 역전 드라마... '연패 탈출' 성공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개막 첫 승 절실한 두 팀 '장군멍군' 접전 한국전력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서만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높이 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을 눌렀다. 반면에 현대캐피탈은 위기 상황에서 포지션 폴트 범실까지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3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다시 힘을 냈다. 아흐메드가 강력한 서브로 한국전력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차이 페이창과 김명관까지 득점을 보태면서 7점 차로 넉넉하게 3세트를 따냈다.'베테랑의 힘' 신영석, 승부처에서 빛났다 여기서 신영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속공을 성공한 뒤 상대의 공격까지 막아내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아흐메드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4세트를 따냈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한국전력은 마지막 5세트에도 상승세를 탔다. 12-11에서 임성진의 오픈 공격에 이어 박찬웅이 블로킹을 잡아내는 등 14-11로 앞서나가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한국전력은 타이스가 32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신영석이 11점, 서재덕이 10점을 보탰다. 특히 신영석은 개인 통산 1150개의 블로킹을 성공하며 남자부 최다 블로킹 기록을 늘렸다. 반면에 개막 3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전광인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강한 의지를 내보였으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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