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기 이상 시굴, 치아와 단추 등 나와... "국가·지자체 차원의 발굴 계기 됐으면"
23일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차 시굴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유해 일부인 치아와 단추 등의 유류품이 다량 발견됐다. 오는 25일 시굴 현장에서 언론인 등에게 결과물을 공개하고 선감학원에서 벌어진 어린이들에 대한 인권침해 사실을 설명한다는 게 진실화해위 계획이다.
관련해 진실화해위 관계자는 와 한 통화에서"지난 9월 21일 개토제를 했다. 시굴 결과는 지금까지 50여 기 이상 봉분에서 발굴한 치아 등을 공개하는 자리"라며"선감학원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선감학원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42년에 세워져 1982년까지 운영된 아동 강제 수용소다. 일제가 물러간 뒤에는 경기도가 운영했다. 40여 년 동안 수많은 아동이 끌려가 강제노동과 구타, 굶주림 등의 인권유린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감묘역은 익사, 구타 등으로 사망한 선감학원 입소 아동 유해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지난 2016년 8~9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 허일동씨의 유해가 발굴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9월 다섯 봉분에 대한 시굴을 진행했다. 당시 선감학원 원생의 것으로 보이는 치아 70여 개와 철제 단추 4개, 백색 플라스틱 사혈 단추 등이 발굴됐다. 선감학원 피해자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봉분에서 발굴된 단추는 선감학원 원생들의 옷에 달린 단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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