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모양도 다양한 토마토, 어디까지 드셔보셨나요｜아침& 라이프

이제 봄이 되면서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가보면 토마토 종류가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인데요. 오늘 아..

이제 봄이 되면서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가보면 토마토 종류가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인데요. 오늘 아침& 라이프 경제산업부 구희령 기자와 함께 모양도 맛도 다양한 요즘 토마토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구희령 기자 안녕하세요?[구희령 기자: 젤리토마토, 별토마토 이름도 다양한데요. 요즘 소비자분들은 단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세요. 그래서 그런지 달콤한 토마토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당도를 브릭스라는 단위로 측정을 하는데 이 숫자가 클수록 달다는 뜻이거든요.평소에 먹던 그런 찰토마토는 5에서 6브릭스 정도 돼요. 짭짤이라고 하는 좀 단 토마토, 대저토마토는 보시면 7~8 정도 되거든요. 애플토마토나 허니토마토 같은 경우는 9~10인데 이게 딸기나 수박, 참외, 배 이런 과일들의 상등품 당도가 9~10 정도 되니까 상당히 단 편입니다.][구희령 기자: 모양이나 특성을 따서 이름을 붙인 건데요.

[구희령 기자: 한 팩당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비싼 경우가 많고 또 처음 보는 거 쉽게 손이 안 갈 것 같고 다들 그렇게 생각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형마트 매출을 조사를 해 봤더니 전체 토마토 중에서 이런 이색 토마토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만해도 한 31% 정도 됐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작년을 보시면 거의 50% 가까운 절반 가까운 소비자들이 찾으셨고요. 올해는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구희령 기자: 사실 그렇기는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별토마토 같은 경우는 유럽 품종인데 유럽에서도 2020년부터야 재배하기 시작했거든요.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많이 찾으시고 또 아까 보신 것처럼 낯선 것도 잘 받아들이시기 때문에 농가나 마트에서도 차별화하기 위해서 새로운 품종을 많이 찾고 있고요. 무엇보다 예전에는 이런 토마토를 기르기가 까다로워서 생산을 못 했는데 지금은 가능해졌고요.][구희령 기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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