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25억 벌금…또 “그 입 다물라” 시전한 중국 [특파원 리포트]](https://i.headtopics.com/images/2023/5/20/kbsnews/4756832546204751264551-4756832546204751264551-1659801124512190467.webp)
말 한마디 했다가 회사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했고 다니던 회사는 문을 닫을 지경에 놓였습니다. '하우스'로...
에 놓였습니다. '하우스'로 불리는 중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과 소속사에 벌어진 일입니다.'하우스'라는 예명으로 불리는 코미디언 리하오스는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자신이 입양한 유기견 두 마리를 소재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중국어를 있는 그대로 번역한 내용만 보면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유기견이 다람쥐를 따라 달리는 기세를 표현한 것이니까요.입니다. 그것도"당의 지휘를 따르고, 싸우면 이기며, 태도가 훌륭 한 군대를 건설해야 한다."- 시진핑 중국 주석, 2013년 당 대회 발언 중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 네티즌들은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 SNS 웨이보에 관련해 평론을 올렸습니다.
어디 감히 개와 인민해방군을 엮느냐는 분노"인민군은 국가 안보와 인민의 안녕을 지키는 강인한 수호자로, 인민군의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인민군 장병에 대한 인민 대중의 깊은 애정에 상처를 주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인민군을 웃음거리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쏟아진 질타에 하우스의 소속사는 부적절한 비유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사과하고 하우스의 활동을 무기한 중단시켰습니다.했습니다. 그리고 내려진 것이 25억 원 상당의 벌금과 3억 원의 재산 몰수 처분입니다. 토크쇼를 주선한 기관과 공연장 관계자들도 조사 중입니다.군인과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이쯤 되면 중국에서 인민해방군과 관련해서는 그 어떤 표현도 가져다 쓰면 안 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야말로 '신성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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