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의 최고급 크루즈 열차 '아루렛샤(或る列車)'를 타다
1906년 큐슈 철도는 미국의 J.G 브릴 컴퍼니에 고급 관광열차를 주문했으나 큐슈 철도의 국유화로 인해 취소가 됩니다. 그리고 100여년이 지난 2015년 여름, 큐슈에 금색 열차로 개조한 키하40계가 등장합니다.
이 열차 또한 일본 열차 디자인의 대부인 미오토카 에이지에 의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미슐렝 스타 셰프가 큐슈의 각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식사가 제공되는 최고급 크루즈 열차인 만큼 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나나츠보시 인 큐슈'보다는 저렴 하지만 그래도 3시간을 타면서 1인 2만5천엔~3만엔을 내야 한다고 하니 그 가격이 엄청납니다. 하지만 큐슈의 맛과 멋을 기차 안에서 즐기기에 이 정도의 지불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루렛샤의 이름의 ARU는 Amazing + Royal + Universal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요리, 시간, 환대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열차입니다.
총 2량의 열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3년 가을 기준으로 하카타와 유휴인에서 금토, 일 운행을 합니다. 오이타 코스, 나가사키 코스, 유후인 코스 등이 있으며 각 코스는 계절에 맞게 운행을 하니 항상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승강장에 빨간 카펫이 깔리면 준비는 다 끝납니다. 열차의 문이 개방되면서 정장을 입은 승무원의 안내와 함께 입장이 시작됩니다. 설레는 마음을 열차에 싣고 천천히 열차 내부를 살펴봅니다. 내부 인테리어에선 여느 큐슈의 관광열차보다 더욱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져 '역시 미토오카 에이지'구나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전 좌석이 지정석이라 자기 자리에 앉으면 아루렛샤 기념승차 엽서와 함께 오늘 제공되는 식사 메뉴가 나옵니다.열차가 천천히 출발하면 메뉴판의 순서대로 식사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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