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월드컵 벼르는 '황금세대'…'센추리클럽 언니들' 출격
서대연 기자=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지소연이 3일 오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7.3 dwise@yna.co.kr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은 지난 3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 말처럼 지소연을 비롯해 조소현, 김정미, 김혜리, 임선주는 A매치 기록이 모두 100경기가 넘는다.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을 뜻하는 '센추리 클럽' 가입자만 5명이다.지소연, 임선주, 김혜리 등은 2010년 20세 이하 독일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3위까지 이끌었다. 서대연 기자=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 대표팀 지소연이 3일 오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7.3 dwise@yna.co.
1984년생 김정미는 태극마크를 처음 단 게 벌써 20년 전이다. 대표팀 중원을 책임진 조소현도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27년에는 마흔에 가까워지는 만큼 장점인 왕성한 활동량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터다.2003 미국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2023년에도 세계 무대에서 겨룰 우리나라 최고 선수로 뽑힐 정도로 기량을 유지한 셈이다.한 세대 어린 이 선수들도 센추리 클럽 선배들과 차별화할 만한 자신들의 서사를 써서 또 하나의 '황금 세대'라는 수식어를 얻어냈다. 김주성 기자=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의 지소연, 조소현 등 선수들이 26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팅센터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2023.6.26 utzza@yna.co.kr당시 대회 최종전인 일본과 결승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우승을 확정하는 골을 성공한 장슬기는 3일 취재진에"그때는 너무 어렸다.
그러면서"앞으로 다가오는 월드컵이 더 중요하다. 지금 정말 좋은 선수들, 전성기를 맞은 언니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지금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윤덕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당시 대회에서 3패로 조별리그에 탈락하며 세계와 벽을 절실히 느꼈다.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티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는 대표팀은 10일 '결전의 땅' 호주로 떠난다. 서대연 기자=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3일 오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팀 훈련 중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3.7.3 dwise@yna.co.krFIFA는 2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파나마, 아이티, 포르투갈이 합류하면서 대회에 나서는 32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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