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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비: 혼자 사는 직장인들의 작은 식품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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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비: 혼자 사는 직장인들의 작은 식품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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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서 혼자 사는 직장인 구모(34)씨는 요즘 장을 볼 때마다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을까’부터 따진다. 구씨는 ‘가뜩이나 물가도 올랐는데 남겨서 버리면 아깝고, 조금씩 다양하게 먹고 싶다’며 ‘혼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 경험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이른바 ‘마이크로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고정관념을 깨는 소용량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서 혼자 사는 직장인 구모씨는 요즘 장을 볼 때마다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을까’부터 따진다. 구씨는 “가뜩이나 물가도 올랐는데 남겨서 버리면 아깝고, 조금씩 다양하게 먹고 싶다”며 “혼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 경험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이른바 ‘마이크로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고정관념을 깨는 소용량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미니케이크. 사진 이마트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1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5·2026 7대 식품 소비 트렌드’에선 ‘간단함’이 핵심 소비 가치로 꼽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소용량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업계는 1인분 컵빙수를 올여름 대표 디저트로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컵빙수가 다인용 빙수의 절반 이하 가격인 3000~4000원대로 인기를 끌면서다.

메가MGC커피의 컵빙수. 사진 메가MGC커피 메가MGC커피·빽다방·이디야커피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지난해보다 컵빙수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제품군도 강화했다. 스타벅스 역시 최근 처음으로 컵빙수를 선보였다. 이 같은 ‘가성비 빙수’ 수요 증가 배경으로 이른바 ‘빙수플레이션’ 현상이 꼽힌다.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지난해보다 2만원 오른 13만원이다. 편의점업계도 닭강정·떡볶이·한우미역국 등 전문점 메뉴를 컵푸드 형태로 잇따라 내놓고 있다. CU는 컵닭강정과 컵떡볶이를, GS25는 냉장컵밥, 소용량 즉석컵국 등을 판매 중이다. GS25관계자는 “올 1~4월 냉장컵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즉석컵국은 167.4% 증가했다”며 “수요 증가에 맞춰 올 상반기 중 컵누들, 컵떡볶이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컵닭강정. 사진 CU 미니케이크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올 1~4월 이마트 베이커리의 미니케이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홀케이크 매출 증가율은 1%에 그쳤다. 투썸플레이스·배스킨라빈스 등 카페·디저트업계도 1만원 안팎의 미니케이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대용량 소비가 일반적이던 쌀·삼겹살·수박 등도 소용량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1㎏짜리 소포장 쌀을 749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 끼 분량의 소용량 육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에선 올 1~4월 조각 수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했다. 마트·수퍼에서 판매하는 조각 과일의 종류도 망고·복숭아·멜론·파인애플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롯데수퍼의 조각 과일 판매 코너. 사진 롯데수퍼 이마트에서 내놓은 한입 크기 삼겹살. 사진 이마트 이런 배경엔 치솟는 먹거리 물가가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8개월째 6만원대를 웃돌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최근 100g당 2811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2.9% 상승했다. 수박 한 통 소매가격도 3만원에 육박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소용량 소비는 여러 사회 변화와 맞물려 앞으로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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