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지난해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가 2만명을 돌파해 2년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젊은 층과 여...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26일 발간한 '2023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서 작년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2만7천6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만8천395명이 적발된 2022년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다.
마약사범이 늘어난 것은 범정부적 대응으로 단속되는 인원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사기관이 검거한 마약류 공급 사범은 9천145명으로 2022년 4천890명에 비해 87% 증가했다. 해외 밀수범죄도 늘고 있다. 밀수량은 2021년 1천16㎏으로 급증했다가 2022년 393㎏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637㎏으로 다시 늘었다. 외국인 밀수 사범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대검은"코로나19 종식에 따른 국제교류량 증가로 팬데믹 이전보다 현격히 증가했다"며"국내 유통 마약류는 대부분 해외에서 밀수입되고 있고 최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국제 마약밀수 조직들이 바디패커·국제우편·해상 등 수법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국내로 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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