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마스크를 쓰고 짧은 시간을 이용한 택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방역 당국은 택시를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물론 불필요한 대화 자제와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부산 307번 환자는 지난 2일...
방역 당국은 택시를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물론 불필요한 대화 자제와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320번과 그로부터 나흘 뒤 감염이 확인된 336번 환자는 모두 307번 환자가 이용한 택시 운전자입니다.하지만 307번 환자가 이용한 택시라는 공통점과 아직 다른 감염원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을 종합하면 택시 내 감염이 가장 의심됩니다.
[안병선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워낙 짧은 시간에 접촉해서 감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좁은 택시 공간 안에서 충분히 환기되지 않으면서 바이러스 농도가 올라간 건 아닌가….][송선복 / 택시 운전자 : 상당히 불안하죠. 불안하고, 특히나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좀 더 방역에 신경 써야 하지 않겠느냐? 한 번 더 경각심이 오네요.]방역 당국은 여기에 더해 나중에 필요할지 모를 역학조사를 위해 택시 요금을 현금 대신 카드로 결제해 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택시서 5분 만에 마스크 쓴 채 감염손님이 많은 버스·지하철에 견줘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고 평가받는 택시조차 안전하지 않은 사례여서 택시 승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새 역사 쓰고 있다'…BTS,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1위그냥 한번 1위가 아니었습니다. 지난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 자리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 이번주에도 이 자리를 그대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표 쓰고 귀농④]귀농이 부럽다고?···여기저기 일 천지야'농사는 정직하다. 땀 흘린 만큼 거둬들인다.' 당연한 말인줄 알았는데 농부 김현희씨가 받아쳤다. “안 그래. 안 정직해.” . '사표 쓰고 귀농'하고 싶다는 이재덕 기자가 경북 봉화에서 17년차 베테랑 귀농인을 만났습니다. . 기사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가격리 가정 방문, 마스크 안 쓴 고객…회사는 “알아서 하라”정수기 점검 업무를 하는 박아무개(56)씨는 고객의 집에서 헐레벌떡 뛰쳐나왔다.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것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박씨는 곧바로 팀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후속조처는 없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투명 텐트에 '노 마스크'…이란식 '대면 수업' 괜찮을까?코로나19 여파로 7개월 동안 학교 문을 닫았던 이란이 최근 등교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독특한 교실 풍경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뉴욕타임스 기자 파르나스 파시히 씨는 자신의 SNS에 '팬데믹 시대를 맞은 이란의 학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