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울=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전명훈 기자=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의 최후'까지 항전하던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20일 친러시아 반군의 감시를 받으며 호송 버스를 타고 동부 도네츠크주 올레니우카에 도착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제철소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1천7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5.20 [email protected]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0일"마지막 531명이 투항함으로써 지난 16일 이후 공장에 봉쇄돼 있다 항복한 아조프와 우크라이나군 소속 나치는 모두 2천439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코나셴코 대변인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작전 종료 및 산업단지와 마리우폴시의 완전한 해방"을 보고했다면서"저항 무장세력이 숨어 있던 공장 지하 시설은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하에 들어왔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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