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꿈의 기록인 ‘서브 2’(2시간 이내 완주) 달성이 눈앞까지 왔다. 2시간00분대의 새로운 ...
마라톤 꿈의 기록인 ‘서브 2’ 달성이 눈앞까지 왔다. 2시간00분대의 새로운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켈빈 키프텀은 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0분35초에 달렸다. 이 기록은 엘리우드 킵초게가 지난해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기록 2시간01분09초를 34초 당긴 세계 신기록이다. 인류의 꿈으로 여겨졌던 2시간 벽 돌파에도 36초 차로 다가섰다. 더욱 놀라운 것은 키프텀이 마라톤 도전 불과 세번째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는 것이다. 2018년 하프마라톤으로 장거리에 입문한 키프텀은 2022년 12월4일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처음 뛰어 2시간01분53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부상했다. 그리고 4개월 만인 올해 4월 23일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01분25초의 ‘역대 2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더 주목받았다. 다시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키프텀은 자신의 기록을 50초 단축하며 역대 최고의 마라토너로 우뚝 섰다.
키프텀은 경기 후 세계육상연맹,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스 레코드를 세울 수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정말 행복하다”며 “언젠가 내가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스 막판에 시계를 봤고, ‘한 번 해보자’라고 나 자신에게 말했다. 아마도 2시간 미만으로 달릴 수도 있었겠지만, 오늘의 기록은 일단 여기까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카고 마라톤에서 우승한 벤슨 키프루토가 2시간04분02초로 2위를 했다. 여자부에서도 좋은 기록이 나왔다. 시판 하산이 2시간13분44초로, 대회 신기록이자 여자 마라톤 역대 2위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1년과 2022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우승한 루스 체픈게티가 2시간15분37초로, 하산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여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은 지난달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11분53초를 기록한 티지스트 아세파가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세훈, 한강 헤엄치고 강변 달렸다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2023 한강 아쿠아슬론 참여 750m 수영하고 5km 마라톤 완주 “한강 자랑스러워하는 계기 되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외에서 날개돋힌듯 팔리는 이 라면”...삼양식품 ‘1조 클럽’ 눈앞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삼양식품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올해 매출액 처음으로 1조 넘길 듯 ‘3조 클럽’ 오뚜기보다 해외매출 높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확찐살' 쉽게 빼줄 꿈의 비만약?…'요요 온다' 전문가 경고삭센다·위고비에 더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신약 ‘마운자로’까지 최근 주목받는 비만치료제는 모두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약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당장 지난 6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미국의학협회지(JAMA)를 통해 발표한 연구에서는 위고비·삭센다 등의 GLP-1 작용제가 췌장염·장폐색 등의 심각한 위장질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심경원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약을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크고 갈수록 효과도 줄어들기 때문에 언젠가는 투약을 중단하게 되는데, 그럴 때 반동으로 식욕이 튀어 올라 요요가 올 수 있다'며 '요요가 여러 번 반복되다 보면 나중엔 살이 더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바뀌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비만약,비만치료제,다이어트약,위고비,삭센다,마운자로,노보 노디스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놀라운 건 '9600억 기부'만이 아니다…주윤발 '리얼 영웅본색' [장세정의 시선]특별전 '주윤발의 영웅본색(英雄本色)'에서 신작 코미디 가족 영화 '원 모어 찬스' 외에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웅본색'(1986년)과 ‘와호장룡(臥虎藏龍)’(2000년)이 상영돼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저우룬파는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안 갖고 왔기 때문에 갈 때도 아무것도 안 가져가도 상관없다'면서 '하루에 밥 두 그릇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 지난 6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대법원장 후보자가 재산 문제로 35년 만에 임명 동의가 부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 저우룬파,영웅본색,주윤발,홍콩,영화배우,스타,부산국제영화제,아시아영화인상,와호장룡,중국,시진핑,청룽,누아르,무소유,기부,공수래공수거,불교,싱가포르,화교,대법원장,국회,임명동의,자유,검열,홍콩보안법,광둥어,중국어,영어,우산혁명,블랙리스트,복면급지법,마스크,조깅,마라톤,전체주의,북한,인권,봉건 세습,대북전단금지법,김여정 하명법,가을날의 동화,새장,다거,짜이젠,장세정의 시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세훈, 한강 헤엄치고 강변 달렸다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2023 한강 아쿠아슬론 참여 750m 수영하고 5km 마라톤 완주 “한강 자랑스러워하는 계기 되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