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들이 문화재청과 제주세계자연유산본부가 제주 마라도에서 길고양이를 포획해 외부로 반출하겠다는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다.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제주비건 등 3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철새와 고양이 보호 대책 촉구 전국행동’은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청과 제주도청에 “뿔쇠오리 등 야생생물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문화재청은 지난 16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아픈 고양이 4개체를 마라도에서 치료할 수 없어 제주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구조한 고양이들의 건강 상태를 계속 점검하고, 임시 보호 후 회복되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입양 등의 방안을 검토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제주비건 등 3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철새와 고양이 보호 대책 촉구 전국행동’이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청과 제주도청에 “뿔쇠오리 등 야생생물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철새와 고양이 보호 대책 촉구 전국행동 제공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살려야 하지만…' 체포동의안 앞둔 비명계 '고민'이번주 수도권의 한 지역구 주민들과 만남 행사를 갖는 민주당 '비명계(비이재명계)' A의원은 벌써부터 고민이 깊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어떻게 당 입장을 설명할지 난감해서다. A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속속 도착…마라도 길고양이 섬 밖으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최근 천연기념물인 뿔쇠오리를 비롯한 야생조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일었던 제주 마라도의 길고양이가 섬 밖...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길고양이 논쟁] ③'중성화' 효과는…'개체수 감소' vs '효과 의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이재영 기자='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한 뒤 서식지로 돌려보내는(TNR·Trap-neuter-return) 사업'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길고양이 논쟁] ④'공존' 해법은…타깃 중성화·돌봄지침 시급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재영 홍준석 기자=효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지만,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한 뒤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이른바 TNR(Tra...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