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읏맨오픈1차 연장서 정소이 제압
1차 연장서 정소이 제압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년 차 마다솜이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두 번이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남겼던 터라 기쁨이 배가됐다.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최종일 3라운드. 이날 3타를 줄인 마다솜은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신인' 정소이와 함께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8번홀에서 이어진 운명의 연장전. 정소이가 세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이자 마다솜은 2m에 붙이며 응수했다. 우승자의 향방을 가를 버디퍼팅. 정소이가 긴장한 듯 살짝 당겨 쳐 파에 그친 이후 마다솜은 침착하게 홀에 공을 집어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원래 이 대회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잘 알려진 대회. 올해부터는 '읏맨 오픈'으로 새롭게 시작해 더욱 의미가 컸다. KLPGA 정규투어 53번째 대회에서 맛본 달콤한 우승.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은 마다솜은 시즌 상금을 2억7833만223원으로 늘리며 상금랭킹을 17계단이나 끌어올려 11위에 자리했다.이날만 8타를 줄인 이주미와 최예림은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 아마추어 김민솔은 유서연과 함께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희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올해 고질적인 발목과 손목 부상으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임희정은 이번 대회 2·3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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