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빙 카드빚 갚다 월급 순삭? 망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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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때문에 생긴 일] 2030 리볼빙 이용자의 증가... 감당 못할 빚을 이고 지고 살지 않으려면

리볼빙.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라고도 한다. 이 시스템은 마치 러시안룰렛 게임 같다. 이번 달에 내야 할 카드 대금이 모자란다. 일부 금액을 다음달로 넘긴다. 다음에도 돈이 부족하면 다다음달로, 다다다음달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듯 가슴을 조여온다. 불시에 벌지 못 하는 상황이 오면 그제야 총성이 터진다. 많은 청년들이 매월 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나는 가장의 무게를 크게 느꼈다. 우리집은 아버지가 홀로 버시는 외벌이 가정이었다. 상대적으로 소득은 넉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아버지의 수입이 불안정해지면서 한순간 가계가 휘청이기 시작했다. 물가도 대폭 올랐다. 막연히 평생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내가 처음으로 의문을 가진 순간이었다. '내가 평생 돈을 벌 수 있을까?' 비단 이것은 청년 모두의 고민이다. 주변을 돌아보았다. 내 또래의 지인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한 청년은 주식을 시도했다. 벌 수 있을 때 크게 불려서 노후를 대비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무려 1억을 대출받았다. '빚도 능력'이라는 말을 이럴 때 써야 할까. 그는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장인이다. 투기꾼도 도박꾼도 아닌 건실한 사회인이다. 그러나 걸리는 점은 재테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채로 큰 빚을 지녔다는 점이다.

이면에는 '전자 결제 시스템'이 너무 간단하다는 문제도 있다. 20년 전만 해도 온라인 결제는 상대적으로 복잡했다. 지갑 안에서 실물 카드를 꺼내고,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ARS 인증을 거친 뒤, 안심결제 비밀번호까지 쳐야 했다. 둘째, 채무조정제도를 공부한다. 회생이나 파산, 워크아웃 등이 있다. 최근 무분별한 코인 투자나 부동산 투기 실패 후 채무를 탕감해버리는 사례들 탓에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출발선부터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들도 분명 상당하다. 막연히 관심을 가져서도 안 되는 영역이라 여기는 것도 명백한 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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