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학살 주범 카이셰마, 남아공에 정치적 망명 신청
유현민 특파원=1994년 르완다 대학살 주범 중 하나인 풀전스 카이셰마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현지 검찰과 그의 변호사가 20일 밝혔다.카이셰마의 후안 스뮈츠 변호사는 이날 공판이 끝난 뒤 만난 기자들에게"카이셰마는 1994년 죽음이 두려워 르완다를 떠난 것"이라며 2000년 남아공에 입국하기 전 3개의 아프리카 국가를 거쳤다고 밝혔다.스뮈츠 변호사는 또 남아공 당국이 망명 신청을 검토하는 동안 그에 대한 이민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에 대한 재판 및 범죄인 인도를 보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1년 르완다국제형사재판소가 발부한 그의 체포영장에 따르면 카이셰마는 1994년 4월 15일 르완다의 한 성당에서 남녀노소가 포함된 2천여 명의 투치족 난민 학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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