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무릎 X선 검사서 음성…14일 컵스전 등판할 듯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 4회에서 타구에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4회 말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살레스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은 뒤 고통을 참아가며 굴절된 공을 잡아 1루로 던져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2023.08.08 [email protected].
krMLB닷컴은 9일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X레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다음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온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한 두 번째 복귀전 등판에서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고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통증에도 류현진은 다리를 맞고 굴절된 타구를 낚아채 1루에 정확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뒤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류현진도, 가을 야구에 도전하는 토론토도 한숨을 돌렸다.다만, 다음 등판까지 시간이 제법 남았고 불펜 투구로 컨디션도 점검해야 해 류현진의 복귀 세 번째 등판은 슈나이더 감독의 선발 로테이션 공식 발표가 나와야 확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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