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복귀 준비 끝났다…트리플A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

류현진, MLB 복귀 준비 끝났다…트리플A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 SBS뉴스

류현진은 오늘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와 방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했습니다.지난 16일 트리플A 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 평균 구속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땅볼로만 아웃 카운트 10개를 채운 것도 눈여겨 볼 지점입니다.류현진은 이날 첫 타자에게 어이없는 실수로 출루를 허용했습니다.그러나 류현진은 침착하게 투구를 이어갔습니다.그는 첫 타자 조나탄 아라우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후속 타자 라파엘 오르테가 역시 10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선두 타자 호세 페라사에게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맞아 우전 안타를 내줬습니다.

주자를 깨끗하게 지운 류현진은 토머스 니도까지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그는 선두 타자 맨딕을 3루 땅볼, 2번 타자 마우리시오를 유격수 땅볼, 보이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류현진은 초구로 가운데 몰린 시속 140㎞ 직구를 던졌다가 장타를 얻어맞았습니다.이번에도 시속 143㎞짜리 밋밋한 직구를 가운데에 던졌다가 실점했습니다.6회엔 니도를 투수 앞 땅볼, 멘딕을 3루 땅볼로 잡은 뒤 마우리시오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습니다.마이너리그는 볼 판정도 비디오 판독할 수 있습니다.예정된 80구 이상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4대 2로 앞선 7회말 교체됐습니다.그는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을 거쳐 지난 5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그는 16일 트리플A로 올라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털리도 머드헨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실점 하며 정상 궤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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