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도 당황시킨 디즈니…한국 OTT 5위, 그들의 전략은

대한민국 뉴스 뉴스

류승룡도 당황시킨 디즈니…한국 OTT 5위, 그들의 전략은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콘텐트 투자를 줄인다는 이야기도 있다(※디즈니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16편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카지노’의 제작비는 약 200억원, 이달 초 공개한 ‘무빙’은 약 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아직 디즈니플러스는 국내 OTT 시장에서 이렇다 할 ‘한 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디즈니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콘텐트에 강점이 있긴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 인정받으려면 결국 국내 제작 콘텐트가 핵심이다.

월트 디즈니가 남긴 이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걸까. 1923년부터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100년 역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올 들어 핵심 사업인 놀이공원 ‘디즈니월드’ 관람객이 대폭 줄어든 데다 제작비 2억5000만 달러를 들인 영화 ‘인어공주’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쓸쓸히 막을 내린 것. 2019년 출범 당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2분기 5억12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디즈니 왕국’에 균열을 내고 있다.

2021년 한국 상륙 이후에도 디즈니플러스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중.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물론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토종 삼총사를 따라잡지 못한 채 만년 5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디즈니의 한국 OTT 시장 철수설이 퍼진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즈니코리아에서 만난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 철수는 사실무근”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후발주자로서 느리지만 의미 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탄탄한 이야기에 기반을 둔 로컬 콘텐트를 제작해 전 세계 시청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2007년 디즈니에 합류한 김 대표는 2년 전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론칭을 주도했고, 지난해 5월 디즈니코리아 수장에 올랐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바둑·e스포츠로 ‘메달밭’ 확장…한국, 일본에 빼앗긴 2위 탈환한다바둑·e스포츠로 ‘메달밭’ 확장…한국, 일본에 빼앗긴 2위 탈환한다도쿄올림픽 유치 이후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늘린 일본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75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49개)을 금메달 26개 차로 압도했다.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한국이 금메달 50개 이하에 머문 건 전체 금메달 개수가 199개(이번 대회는 483개)에 불과했던 지난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36년 만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태권도·양궁·유도·펜싱·사이클 등 전통의 메달밭은 물론 수영의 황선우, 육상의 우상혁 등을 앞세워 기초 종목에서도 금메달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탐욕 같은 소재도 K드라마가 다루면 달라…위상 10년 갈 것”“탐욕 같은 소재도 K드라마가 다루면 달라…위상 10년 갈 것”제이미슨 대표는 '지난해에만 600여 편의 드라마가 제작될 정도로 미국 콘텐트 제작 환경은 절정기였다'며 '현재 작가·배우조합이 파업 중이지만, 미국은 기본적으로 방송 시장이 크고 OTT 플랫폼의 수요도 많아 파업 후엔 제작이 다시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양한 한국 제작진을 만났는데, 미국 IP(지식재산권)에 관심을 보인 배우나 작가도 있었고, 액션 장르를 특출나게 연출하는 PD도 있었다'며 '미국 현지에서 작품을 제작할 수도 있고, 역으로 미국 IP를 한국으로 가져와 작업할 수도 있다. 제이미슨 대표는 '한국 제작진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투자했을 때 좋은 결과물을 바로 얻을 수 있는 게 강점'이라며 '(한국 콘텐트가) 앞으로 10년 이상은 거뜬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거고, 콘텐트 관련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이 한국 시장에서 영감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년 만에 전 국민 대상 민방공 훈련6년 만에 전 국민 대상 민방공 훈련[앵커]북한의 미사일 도발 같은 공습 상황에 대비하기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후 2시에 사이렌'...전국 민방공 훈련 실시'오후 2시에 사이렌'...전국 민방공 훈련 실시[앵커]북한의 미사일 도발 같은 공습 상황에 대비하기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후 2시에 사이렌'...전국 민방공 훈련 실시'오후 2시에 사이렌'...전국 민방공 훈련 실시[앵커]북한의 미사일 도발 같은 공습 상황에 대비하기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회원 200만 돌파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회원 200만 돌파MZ세대 인기에 출시 1년만에 200만 회원 하나카드 해외 체크 점유율도 29%로 1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5 06: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