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지난 4월에 개당 14만 5천원선까지 치솟았던 루나 의 개당 가격은 이달 6일부터 10만원선 아래로 곤두박질 쳤고, 13일에는 한때 0.031원까지 떨어졌다. 상장폐지 루나코인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도 하락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위기감이 증폭되는 모양새다.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지난 4월에 개당 14만 5천원선까지 치솟았던 루나의 개당 가격은 이달 6일부터 10만원선 아래로 곤두박질 쳤고, 13일에는 한때 0.031원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된 셈이다.하지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50분 기준으로 UST는 통상 가격인 1달러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9센트 수준으로 폭락했다.'블록체인 가동 중단' 밝히는 테라폼 랩스 트위터 게시물. 연합뉴스테라는 개당 가치가 1달러에 고정된 일명 '스테이블 코인'인데, 테라의 가치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루나를 발행해 테라를 사들이고, 1달러를 웃돌면 테라로 루나를 사들여 소각시키는 구조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실물자산에 연동하도록 설계돼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에서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지만, 최근 가상화폐 시장 위축 국면에서 테라의 가치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진 뒤 가격 회복을 하지 못하면서 루나의 가치도 급격하게 떨어졌다.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도 루나와 UST의 최근 폭락 영향을 받아 전날 오후 0.95달러로 떨어졌다가 이날 오후 0.997달러 수준을 겨우 회복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을 연출했다.당장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13일 루나 현물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상장 폐지 조치다. 미국 고위당국자들은 최근 연이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에 거래 일시 중단...비트코인도 2만5천 달러대로 하락가상화폐 루나·테라, 거래 일시 정지 후 재개 / '15억 달러 자금 조달 여의치 않은 상황' / 루나, 119달러에서 99% 폭락한 1센트대로 추락 / '루나·테라 폭락,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 / 비트코인, 한때 2만5천 달러대로 추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거래 일시 중단 사태월스트리트저널은 “테라와 루나는 이 가상화폐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집단적 의지에만 의지하는 모델이어서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대폭락...원인은?■ 진행 : 박석원 앵커■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앵커]지난달 119달러까지 치솟으며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들기도 했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 또 180억 달러의 시총에 달했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더모닝] 루나·테라 ‘죽음의 소용돌이’…코인판 리먼사태로 이어지나 | 뉴스레터 | 중앙일보'루나'와 '테라'의 대폭락 충격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가상화폐 루나 테라 ✔ '더 모닝' 구독: 페이지 내 상단 버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산 코인' 루나, 97% 폭락…'죽음의 소용돌이 패닉'〈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업계 최대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