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조작 의혹 오죽했으면…첫 생방송 방청 경쟁률 11.4대 1 | 중앙일보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현장을 공개하는 것은 발행 이후 처음입니다.\r로또 생방송 초청

서울 동대문구의 복권판매점에 '제 1057회차 로또복권 2등 103명 동시 당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난 3월 4일 제105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2등은 664명 나왔다. 이중 103명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에 있는 이곳에서 나왔다. 로또 2등에 당첨될 확률은 136만분의1로, 지난해 한 회차당 평균 당첨자 수는 75.7명이었다. 1057회차의 2등 당첨금은 689만5880원으로 알려졌다. 뉴스1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로또복권 추첨 방송 참관인을 모집한 결과, 고 1일 밝혔다. 경쟁률은 11.4대 1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6개월간 로또·연금방송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일반인으로 추첨을 통해 참관인을 선정한다. 로또 당첨번호 조작 또는 유출 의혹은 지난 3월 4일 제1057회 로또 복권 추첨 당시 불거졌다. 664명의 2등 당첨자가 나오면서다. 664명 중 103명은 서울 동대문구의 한 판매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의혹은 더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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