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홀란, '괴물'은 리그를 가리지 않는다 유럽축구 엘링_홀란 맨체스터시티_FC FC_바르셀로나 로베르토_레반도프스키 양형석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4강신화를 이끌었던 '해버지' 박지성은 월드컵이 끝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리그의 명문 PSV 아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이적 첫 시즌 유럽리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했고 PSV의 팬들은 당시만 해도 유럽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선수 박지성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프로축구협회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5번이나 선정되며 '분데스리가의 왕'으로 군림했다. 통산 득점왕 7회의 레반도프스키가 한 번만 더 득점왕에 오르면 독일의 레전드 스트라이커 게르트 뮐러를 제치고 역대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왕 단독 1위에 등극할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과 동료들의 높은 수준, 5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레반도프스키의 건재한 기량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노릴 수 있는 목표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나선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3개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적응과 적지 않은 나이를 걱정했던 사람들을 무안하게 만드는 대활약으로 리오넬 메시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맨시티는 2010년대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실제로 맨시티는 2017-2018 시즌부터 최근 5번의 시즌 동안 리버풀FC에게 우승을 내줬던 2019-2020 시즌을 제외하고 4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PL의 절대강자 맨시티에게도 큰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뒤를 이을 중앙 공격수 자원이 마땅치 않았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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