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핼과 스튜어트, 로니 등 주영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영국의 유력 의원이 난데없는 폭발에 휘말린다. 가까스로 핼과 스튜어트만 살아남았지만 부상의 여파는 오래갈 것이었다. 주영 미국 대사 케일러는 CIA 영국 지부장 이드라와 따로 또 같이 종횡무진하며 폭발 테러의 배...
핼과 스튜어트, 로니 등 주영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영국의 유력 의원이 난데없는 폭발에 휘말린다. 가까스로 핼과 스튜어트만 살아남았지만 부상의 여파는 오래갈 것이었다. 주영 미국 대사 케일러는 CIA 영국 지부장 이드라와 따로 또 같이 종횡무진하며 폭발 테러의 배후를 캐고자 노력한다.
케일러와 이드라는 여러 가지 퍼즐을 맞추다가 배후의 정점에 다름 아닌 현 영국 총리가 있다고 확신한다. 케일러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영국 외무장관과 공유하고 그는 총리를 끌어내릴 준비에 착수한다. 하지만 케일러의 예측과 영국 외무장관의 계략도 흐지부지되고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는데…2023년 상반기에 공개되어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 미국식 명품 드라마의 위용을 뽐냈다. 총괄 제작자가 그 유명한 데보라 칸으로 ·· 등 분야 최고의 작품들만 섭렵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도 같은 선상에 서 있을 만했다.
8부작으로 기획된 시즌 1이 외교관의 정점에 있는 '대사'라는 직업 그리고 주영 미국 대사 케일러의 개인사에 중점을 뒀다면, 6부작으로 기획된 시즌 2는 연달아 일어난 미심쩍은 폭발 사건의 배후를 캐는 데 대부분을 할애한다. 하여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와중에 서로 반목하고 틀어지고 다시 접합하고 이어지는 모양새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시즌 2의 경우 주지했듯 하나의 사건에 속도감 있게 매달리다시피 하다 보니 흥미진진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전개가 느리고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 정도로 머무른다고 여길 정도다. 대작의 면모보다 소품으로써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 전체 시즌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 계획의 일환이라고 보지만 솔직한 감상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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