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임시 FA된 국가대표 MF 황인범, FC서울과 6월까지 계약
최송아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로 돌아온다.이로써 황인범은 2019년 1월 미국프로축구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계약해 해외 진출한 이후 3년여 만에 K리그에 돌아오게 됐다.2월 말부터는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치료 중인데, 그 사이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나 지도자를 위한 임시 규정이 도입되면서 카잔과의 계약이 일시 중단됐다.
국제축구연맹은 러시아 클럽의 출전 금지 등 제재에 따라 외국인 선수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들이 러시아 구단과의 계약을 중단하고 자유롭게 다른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임시 규정을 도입했다.서울 유니폼 입은 황인범황인범은 대전시티즌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2015년 대전에서 했다. 군 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에서 뛴 2018년을 제외하면 K리그 생활은 대전에서만 했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한 황인범은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돼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린다.서울은 활동량과 시야를 갖추고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황인범의 가세로 기성용, 팔로세비치, 고요한 등과 함께 한층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인범은 구단을 통해"FC서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하루빨리 경기를 뛰고 싶고, 저 또한 팬들에게 또 다른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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