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행 시진핑, 평화중재·반미연대 '방점' 어디에
조준형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0∼22일 러시아 국빈 방문은 미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3일 끝난 양회 계기에 시 주석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 등은 미국에 잇달아 각을 세우며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에 맞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특히 시 주석은 양회 기간 한 회의석상에서"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국가들이 우리에 대해 전면적인 봉쇄·포위·탄압을 시행해 우리 경제에 전례 없이 심각한 도전을 안겨줬다"고 공개 발언하며 이례적으로 미국을 실명으로 비난했다.
이렇듯 미중관계가 표류하는 양상 속에 시 주석이 미국 주도 국제질서를 바꾸기 위해 전략협력을 강화해온 파트너를 만나러 간다는 점에서 '반미'가 이번 정상회담을 관통하는 우선적인 코드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무기 지원과 관련한 러시아의 희망에 일정 부분 부응하더라도 노골적으로 대러 살상용 무기 지원을 발표하고 나서기보다는 무기의 부품으로 쓰일 수 있는 민·군 겸용 물자를 민간 기업 간 거래 형식으로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무기 지원 여부와 함께 또 하나의 관심사는 시 주석의 우크라 전쟁 중재 외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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