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장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가 29일 북한을 공식 방문해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선언하였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또한 양국 간의 우호관계가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 이 29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노광철 국방상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갈무리한 것이다. 평양/AP 연합뉴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날 평양을 방문한 벨로우소프 국방장관이 노광철 북한 국방상과 회담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오늘날 러시아와 북한의 우호관계는 군사협력을 포함한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최고 수준에 도달한 모든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긴밀하고 유익한 협력을 기대한다”며 “오늘의 논의는 방산 분야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북한 국방장관 군사협력 포괄적동반자관계조약 동북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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