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내에 최대 피해를 가하는 미사일 공격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폴타우아에서 적어도 41명이 숨지고, 18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단일 공격에 최대 피해를 당한 폴타우아 도심의 전경. 비비시 누리집 갈무리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폴타우아에서 적어도 41명이 숨지고, 18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서 수도 키이우 남동쪽 350㎞ 떨어진 폴타우아에서 러시아 탄도미사일 2대가 군사훈련소와 인근의 병원을 공격해, 이같은 사상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상자는 단일 공격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대이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폴타우아는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및 철도가 지나는 요충 도시이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6일 자신들의 본토인 쿠르스크로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영내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 등을 확대해왔다. 러시아는 지난주 300대 이상의 미사일 및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시설 등에 공격을 가했다. 젤렌스키는 “폴타우아 군사통신연구소의 건물 하나 부분적으로 파괴됐고, 주민들이 파괴된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며 “모든 필요한 조처들이 구호 작업에 투입됐고, 완전하고 신속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 국경에서 140㎞ 떨어진 폴타우아는 인근 지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기는 했으나, 이날처럼 동부전선 지역에 가해지는 수준의 공격을 받기는 처음이다. 약 30만명의 인구를 가진 이 도시는 동부전선에 피난온 난민들의 피난처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올해 여름 폴타우아 인근의 비행장을 공격하기는 했으나, 이날은 도심의 군사학교 훈련소 건물을 공격했다.
이날 폴타우아를 공격한 러시아의 미사일은 이스칸데르-엠 탄도미사일로 사거리 500㎞에 달하는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비비시는 전했다. 이 미사일은 탄두에 약 700㎏ 폭탄을 탑재하고, 목표물에 10∼30m까지 명중할 수 있는 고성능 탄도미사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밤 이스칸데르 미사일들이 크림반도 지역에서 발사됐다고 보고했다. 이스칸데르 같은 탄도미사일은 빠른 속도와 포물선 궤도 때문에 방어하기가 힘들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러-우크라, 미사일 맞불 공격…하르키우·세바스토폴 민간인 사상러시아가 최근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22일(현지시각) 최소 3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 로이터 통신 등은 22일 러시아가 하르키우에 발사한 유도탄으로 5층짜리 아파트 일부가 무너지며 3명이 숨지고 52명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러 본토 교전서 최대 10㎞ 진격'…러는 '격퇴' 반박(종합)'우크라, 러 본토 교전서 최대 10㎞ 진격'…러는 '격퇴' 반박(종합) -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아동병원 타격 러 미사일, 제조 직후 곧바로 실전 투입'(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지난달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어린이병원을 타격해 다수 사상자를 낸 러시아 미사일이 공격이 이뤄지기 불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러 공격 지상전…'러 본토서 개전 이후 최대 전투'2022년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러시아 본토에서 최대 규모의 지상전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군은 최대 1000명의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해 우크라이나군이 최소 100명 사망하고 215명이 다쳤으며, 전차 7대를 포함해 54대의 우크라이나군 장비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7일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을 사전에 알았냐는 질문에 '몰랐다'며 '우리는 보도를 봤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목표에 대해 더 파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러 다리 폭파로 '가마솥' 작전…러 수비군 고립 시도우크라, 러 다리 폭파로 '가마솥' 작전…러 수비군 고립 시도 - 4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극초음속 미사일에 뚫린 방공망…젤렌스키, “F-16 전투기 더 달라” 호소러, 우크라 전역 미사일·드론 공습에 서방 지원 F-16 전투기로 일부 요격 젤렌스키, “전투기 충분하지 않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