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말연시 사흘 연속 공습…키이우에 자폭드론 40기 발사(종합)
조성흠 특파원=러시아가 연말연시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를 향해 공습을 감행했다고 AP 통신이 2일 보도했다.아울러 도시 일부 지역에 비상 정전이 실시됐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클리치코 시장은 밤새 40대의 자폭 드론이 키이우를 향해 날아왔으며, 방공망이 이들 모두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키이우 외곽 지역에서 중요 기반시설과 주거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는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미사일도 요격됐다.남부 헤르손주에선 이날 오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5명이 다쳤다고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러시아는 지난해 마지막 날 미사일 30여 기를 발사한 데 이어, 새해 첫날인 전날에도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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