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톱·스마트폰속 AI 모델 확산…성능보단 휴대·실용성 주목
조성미 기자=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다량의 데이터 학습이 필수적인 초거대 인공지능의 대체품으로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한 경량급 AI 활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량화된 AI가 성능 면에서 현실적으로 초거대 AI를 능가하긴 어렵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지만, 전력 효율성과 휴대성 등이 한계로 지적되는 초거대 AI를 보완할 실용적인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지난 3월 '노트북으로 GPT 맛보기' 경진대회를 열었던 AI 기업 마인즈앤컴퍼니는 GPT-3 기반 한국어 언어 생성 모델인 코GPT를 경량화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랩톱에 AI 모델을 설치해 실력을 겨루도록 했다. 대표적인 경량 AI 모델은 메타의 라마로 알려져 있다. 라마를 기반으로 한 경량급 생성형 AI는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 AI를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데이터 학습량과 속도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마는 영어 버전만 가능했지만, 최근 국내 AI 개발자들이 한국어용 오픈소스를 활용한 한국어 경량 AI를 내놓고 있다. 성능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인데, 한국어 기반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 '폴리글랏'이 대표적이다.AI 기반 일상대화 플랫폼 개발사 레플리 우종하 대표는"초거대 AI 모델 미드저니 최신 버전이 정교하게 생성한 이미지를 보면 스테이블디퓨전과 같은 오픈소스 기반 AI와 아무래도 격차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정교함, 정확성, 보안 등에서 뛰어난 초거대 AI와 가볍게 쓰기 좋은 AI 모델 두 갈래로 AI 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최근에는 해외 빅테크 내부 문서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글에서 오픈소스 AI가 구글과 오픈AI 제품 성능을 넘어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국내외 AI 업계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구글·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등 해외 빅테크 7개 사가 자사 AI 알고리즘을 대중에 공개하고 미국 정부가 제정한 지침에 부합하는지 평가받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들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AI 업계 발전에 가속이 붙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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